⤷ 애니메이션/2부(사쿠라 카드 편)

흑흑, 재밌었다. 오늘의 사쿠라는....(제50화)

토시노 2018. 12. 18. 21:37

사쿠라한테 찝적대는 거 같아 히라기자와 에리올을 괜히 질투하는 李 



잠든 사쿠라를 껴안은 리. 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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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랑 움직임이 넘 똥이라 움짤도 몇 개 안 만들었다.


그거랑 별개로 새 시즌 시작 4화만에 히라기자와의 정체가 밝혀졌다. 클램프 특징인가 카캡사 특징인가는 모르겠는데, 적 ― 물론 실제 적은 아니므로 표면상 ― 또는 그런 의심이 가는 포지션에 있는 인물의 정체는 그냥 다 알려주고 그 인물이 행하려는 목적 및 이유에 대해선 만화 끝까지 숨기는 전개가 눈에 띈다. 미즈키 카호 때 그랬고, 히라기자와 때도 그렇고, 클리어 카드 편의 ‘그 새끼’가 그렇다. (‘그 새끼’는 연재 2년 내내 순전히 사쿠라를 이용해 처먹으려는 모습만 보이는 점이 좆같다. 사쿠라를 걱정하는 등 선의를 보이는 미즈키나 히라기자와랑은 다른 점.)


아무튼 히라기자와의 정체는 크로 리드의 환생체이고 도모에다町(정)으로 온 목적에 대해선 원하는 게 있어 왔다고 밝힌다. 지금까지 나온 크로의 모습만을 생각해 본다면 사쿠라를 위해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서 카드를 바꿔 주는 것이거나, 사실 지금까지는 모두 위선이었고 무언가 나쁜 목적을 위해 일본에 온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것이다. 이후 전개를 보면 ‘이 사람은 사쿠라를 위해 온 사람이다.’라는 것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