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재밌었다. 오늘의 사쿠라는....(22화)

1. 코믹스 24화랑 99퍼센트 같았지만, 코믹스와 다르게 로브 속 인물이 몽유병의 시노모토인 점, 십새끼랑 십새끼 똘마니가 난입해서 시간을 되돌린 점, 사쿠라 카드들이 등장하지 않은 점, 코믹스는 꿈이었지만 — 李는 사쿠라 카드랑 노닥거리는데 동시에 로브 뒤집어 쓰고 거기 있을 순 없으므로 — 애니판은 현실인 점이 있다.

2. 히라기자와의 집이 철거되고 유원지가 세워진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다시 집이 세워진 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시간을 돌려서 없던 일로 만든 게 아니라 기억이나 위화감을 지워버린 듯하다. 애초에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돌렸다고 헉헉대는데 몇 개월 전 일을 어케 돌림 엌ㅋㅋㅋㅋ 타임 카드는 최소 하루는 돌렸다 허접쉑 ㅉㅉ

3. 자꾸 시노모토가 사쿠라와 닮았다는 걸 강조하는 느낌인데 말이 씨가 된다고 하니 내가 떠올린 if는 언급 안 함. 상당히 좆같은 예상이라 (내가) 화병이 나고 등골이 쎄해진다.

4. ​

케로의 이 언급에 대해 생각해 보기

(1) TVA 1기의 끝? → 그럼 “클리어 카드 편은 ‘이걸로 끝’”이라고 단언할 필요 없지 않나
(2) TVA 속편은 다른 부제? → 그럼 코믹스도 바뀌어야 할텐데 가능성 없어 보임.
(3) TVA는 이걸로 끝이고 극장판? → 씹새끼가 “아직 카드 부족하다”며 지랄한 거 보면 이것도 뭔가 애매함
(4) 응 더 이상 없고 꼬우면 코믹스 봐 ㅋㅋ? → 그럴 거면 처음부터 원작기반으로 갔을 거 같아 가능성 낮아 보임

씹새끼가 “아직 카드 부족하다구욧”이라고 징징대는 거 보면 속편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카이토 십새끼 좀 뒤지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