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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노硏究所

4·5·6권이 품절을 이유로 취소됐다. 별로 팔리지 않아서 증쇄를 안 하나…. 다른 서점에 직구 주문을 넣어보긴 할 건데 불안한 기분이 엄습. 제발 구해주기를.

「교보문고」에서 전권을 사려 했으나 4·8·10권이 품절이라면서 환불. 그래서 나머지는 「아마존 저팬」에서 샀다. 보통 만화책은 비닐포장(래핑)이 되어 있는데 『일상』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다만 이건 오히려 안 하는 쪽이 보통이라고 한다. 아래에 서술). 「교보문고」에서 온 거든, 「아마존 저팬」에서 온 거든. 그나마 「교보문고」에서 온 것은 단단한 박스에, 고무줄로 묶여 있어 훼손이 덜했지만 — 딱 한 권 책등이 눌린 자국이 있긴 한데 이 정도면 양호이다 — 「아마존 저팬」에서 온 것은 고무줄로 묶지도 않고 내부에 포장재가 붙은 서류봉투에 넣어져 왔다. 배송과정에서 한바탕 뒹굴었는지 결국 한 권의 페이지 한 귀퉁이가 깔끔하게 접혀있었다.(아래 사진) 『카드캡터 사쿠라』 관련 상품이었으면 바로 라이브..

먼저 『일상』 자체는 인터넷에서 떠돌던 클립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TVA판을 먼저 봤었다. 그런데 막상 보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노잼이라 완결을 끝으로 다시 보는 일은 없었고, 코믹스도 그러겠거니 해서 지금까지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누가 보라고 강권해서 속은 셈치고 봤더니 생각보다 상당히 재밌었다. 『일상』은 여고생인 아이오이 유코, 나가노하라 미오, 미나카미 마이, 그리고 시노노메라는 성을 가진 꼬마 ‘박사’, 그의 로봇 여고생 시노노메 나노와 그 주변인물들간의 ‘일상’을 그린 만화이다. 보자마자 웃음이 터지는 유머의 에피소드(작중에선 ‘에피소드’ 대신 「일상 (숫자)」, 원판에선 「日常の(숫자)」라고 소제목을 붙인다), 조금 생각해야 웃을 수 있는 유머의 에피소드, 살짝 마음 한 구석이..